의료기관 종사자에서 콘택트렌즈 사용실태 및 인식 설문 조사

Investigation of Contact Lens Use and Perception among Hospital Workers: A Survey on Contact Lens Use, Knowledge and Attitude among Hospital Workers

Article information

Ann Optom Contact Lens. 2023;22(2):62-67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3 June 25
doi : https://doi.org/10.52725/aocl.2023.22.2.62
Department of Ophthalmology, Kangwo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Kangwon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Chuncheon, Korea
채송아, 한상범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강원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Address reprint requests to Han Sang Beom, MD Department of Ophthalmology, Kangwo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156 Baengnyeong-ro, Chuncheon 24289, Korea Tel: 82-33-258-9138, Fax: 82-33-258-2296 E-mail: sbhan@kangwon.ac.kr
Received 2023 April 22; Revised 2023 May 29; Accepted 2023 May 31.

Abstract

목적

병원 종사자의 콘택트렌즈 사용 및 관리에 대한 의식과 콘택트렌즈 합병증에 대해 조사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강원대학교병원 종사 중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직업, 콘택트렌즈 종류, 사용 이유, 착용 기간, 구매 경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며 경험한 합병증, 안과정기검진 여부 등에 관한 질문이 포함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결과

2021년 3월부터 2달간 설문지 배포 후 수거된 설문지 중 112개를 분석하였다.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30.1세였으며, 응답자의 남녀 성비는 남:여 1:2.6이었다. 응답자의 95.5% (107/112)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였다. 대부분의 응답자 (99.1%, 111/112)는 콘택트렌즈를 안경점 또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였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콘택트렌즈 세척 및 관리방법을 부정확하게 알고있으며, 71.4% (80/112)의 응답자만 콘택트렌즈 착용 전후 손위생을 시행하였다. 콘택트렌즈 사용 중 99.1% (111/112)의 응답자는 이물감, 안구건조, 충혈, 시야 흐림, 눈물 등 콘택트렌즈로 인한 합병증을 경험하였으나 정기적 안과검진을 받는 응답자는 8.0% (9/112)에 불과했다.

결론

설문조사 결과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콘택트렌즈 사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가진 경우가 많았으며, 대부분 콘택트렌즈로 인한 합병증을 경험하였으나 그중 일부만 안과 정기검진을 받았다. 콘택트렌즈 사용 및 관리에 관련한 교육과 안과정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

Trans Abstract

Purpose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contact lens (CL) use and knowledge and attitude regarding the CL use among worker at a Kangwo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Methods

QA survey regarding the use of CL and CL-related knowledge and attitude were distributed over 2 month period starting in March, 2021 to Kangwo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workers who had experience of CL use. The survey included questions regarding age, gender, occupation, type of CL, reason for wearing, period of use, purchase route, CL wearing pattern, complications, causative factors, and regular eye examination. The answer to each question was collected and analyzed.

Results

One hundred and twelve participants completed the survey. The mean age was 30.1±5.8 years and the male-to-female ratio was 1:2.6. Soft and cosmetic CLs comprised the majority (95.5%, 107/112). Most respondents (99.1%, 111/112) purchased their CL from an optical store or through internet without prescription. Only 71.4% (80/112) washed their hands when wearing and removing lenses. In many cases, respondents had incorrect knowledge about method of CL and lens case cleaning. Most respondents 99.1% (111/112) experienced complications like foreign body sensation, dry-eye, hyperemia, blurred vision, tearing, of which only 8.0% (9/112) received regular eye examinations.

Conclusions

The study finding showed even hospital workers may have incorrect knowledge regarding use of CL. Although most CL user experienced complications regarding CL, only a small proportion of CL users are receiving regular eyeexamination. Education of CL users regarding the CL care and importance of regular eye examinations are therefore warranted.

서 론

콘택트렌즈는 시력 교정 및 미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안경과 달리 안구에 접촉되는 의료용품이기 때문에 최초 구입 시에는 물론이고 이후 콘택트렌즈 부작용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의 설문조사를 이용한 연구에서 대부분의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은 안경점을 통해 콘택트렌즈를 구매하고 있음이 드러났으며 콘택트렌즈 착용에 의한 합병증을 경험한 바 있었다[1].

본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콘택트렌즈의 구매, 관리에 대한 인식과 콘택트렌즈 관련 부작용의 구체적 양상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콘택트렌즈 처방, 구매, 관리에 관한 최신 경향을 확인하여 콘택트렌즈 처방, 구매, 관리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하는 것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21년 3월 1일부터 강원대학교병원 종사자 중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총 15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설문지 내용은 환자의 나이, 성별, 직종, 콘택트렌즈의 종류, 콘택트렌즈 사용 이유, 콘택트렌즈 착용 기간, 콘택트렌즈 구매 경로, 콘택트렌즈 사용 방식, 콘택트렌즈 관리법, 콘택트렌즈 사용시 경험한 부작용, 부작용의 원인, 정기적 안과 검진 여부에 관한 것이었다.

콘택트렌즈의 종류는 소프트 콘택트렌즈(soft contact lens, SCL), 칼라 콘택트렌즈(미용 콘택트렌즈, 서클렌즈), RGP 콘택트렌즈(rigid gas permeable lens, RGP), 기타(각막굴절교정렌즈 등)로 분류하였고, 콘택트렌즈 사용 이유는 굴절이상 교정, 미용 목적, 직업적 목적, 여가 활동 등 필요시 착용, 기타로 나누어서 표시하도록 하였다. 콘택트렌즈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나이, 콘택트렌즈 구입처 등을 확인하였다.

콘택트렌즈 착용과 관리에 관한 요소로 하루 렌즈 착용시간, 하나의 콘택트렌즈 사용기간, 타인과 콘택트렌즈를 교환 착용하는지 확인하였으며, 콘택트렌즈 소독 횟수, 단백질 제거제 사용 여부, 콘택트렌즈 착용 직전 세척 시 사용하는 용액, 콘택트렌즈 세척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지 여부, 콘택트렌즈 케이스 소독, 콘택트렌즈 장착 및 제거 시손 위생 여부를 확인하였다.

콘택트렌즈 부작용의 증상은 이물감, 안구건조, 충혈, 시력장애, 눈물, 통증, 기타로 분류하였고, 해당 사항을 중복 체크하도록 하였다. 콘택트렌즈 부작용의 원인을 콘택트렌즈가 잘 맞지 않아서인지, 콘택트렌즈 관리가 잘 안되어서인지,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이 길어서인지 고르도록 하였고, 해당 사항을 중복 체크하도록 하였다.

한 달간 수집된 설문지를 수거하여 병원 종사자에서 콘택트렌즈 사용 실태 및 인식에 대해 파악하여 보았다.

결 과

총 112명의 참가자들이 설문지의 모든 항목에 답변을 기입하였다. 응답자들의 평균 나이는 30.1±5.8 (mean±standard deviation)세였으며, 20대가 63명(56.3%), 30대가 38명(33.9%), 40대가 11명(9.8%)이었다. 응답자 중 27.7% (31/112)가 남성, 72.3% (81/112)가 여성이었다(Male:Female 1:2.6). 응답자의 직업은 의사직 1명, 간호직 52명, 약무직 5명, 의료기사직 13명, 사무직 27명, 기타직 14명이었다(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 of the participants

처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한 나이는 평균 19.58세, 중앙값 20세였으며, 53명(47.3%)이 10대에 콘택트렌즈 착용 시작하였다고 응답하였다. 설문조사 응답자가 사용하는 콘택트렌즈의 재질은 소프트 렌즈가 78명(69.6%), 미용 컬러 렌즈가 29명(25.9%), RPG 렌즈가 3명(2.7%), 그 외 기타 렌즈가 2명(1.8%)이었다(Table 2).

The distribution of lens type in reported subjects

콘택트렌즈 착용 빈도는 다음과 같았다. 매일 착용하는 경우는 31명(27.7%), 1주에 5일 이상 착용하는 경우는 44명(39.3%), 1주 3회 미만 착용하는 경우는 31명(27.7%), 한달에 3회 이하 착용하는 응답자는 6명(5.4%)이었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 연속하여 착용하는 시간은 하루 8-12시간 착용하는 경우가 67명(59.8%)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 12시간 이상 착용하는 경우는 14명(12.5%)이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자는 경우도 많다고 응답한 응답자도 2명(1.8%) 있었다(Fig. 1).

Figure 1.

Daily contact lens wearing time.

111명(99.1%)이 안경점 및 인터넷을 통해 처방 없이 콘택트렌즈를 구입했다. 응답자 중 1명만이 안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다(Table 3). 콘택트렌즈 구매 시 구입처에서 콘택트렌즈 소독법 교육을 받은 응답자는 66명(58.9%)이었다.

The distribution of contact lens purchase route in subjects

70명(62.5%)의 응답자는 콘택트렌즈를 매일 소독한다고 하였으며, 27명(24.1%)의 응답자는 콘택트렌즈를 매일 소독한다고 하였으며 30명(26.8%)은 주 2-3회, 24명(21.4%)은 주 1회, 2주에 1회 혹은 그 이하로 소독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20명(17.9%)이었다(Fig. 2).

Figure 2.

Cleaning cycle of contact lens.

콘택트렌즈 착용 직전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 경우가 31명(27.7%), 렌즈 세척액으로 세척하는 경우가 72명(64.3%), 수돗물로 세척한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없었으며, 생리식염수와 렌즈 세척액 두 가지 다 이용하여 세척한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1명(0.9%)이었다.

콘택트렌즈 관리에 관한 질문에 단백질 제거제를 매일 사용한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47명(42.0%), 주 2-3회 사용하는 응답자는 17명(15.2%), 주 1회 사용하는 응답자는 8명(7.1%), 2주에 1회 혹은 그 이하로 사용한다고 한 응답자는 30명(26.8%)이었다.

콘택트렌즈 장착 시 손을 씻는 빈도를 묻는 항목에, 장착 전 항상 손을 씻는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명(71.4%), 대부분 씻는다고 응답한 경우는 24명(21.4%), 잘 씻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7명(6.3%)이었다.

콘택트렌즈 세척 방법(검지와 중지 사이에 볼록한 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올려놓고 엄지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지르며 세척액을 이용하여 닦아야 한다) [2]을 잘 모르고 있었던 응답자는 16명(14.3%)이었으며, 콘택트렌즈를 세척해서 렌즈 케이스에 넣을 때마다 다기능용액으로 헹구어야 하는 것에 대해 모르고 있던 응답자는 50명(44.6%), 렌즈 케이스를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세척액으로 닦고 뜨거운 물로 헹구어 건조시켜야 된다는 것을 몰랐다고 응답한 경우는 84명(75.0%)에 달했다.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83명(74.1%), 몰랐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29명(25.9%)이었다. 콘택트렌즈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는 112명 중 111명이었다. 응답자들이 콘택트렌즈 사용 중 경험한 부작용은 이물감, 안구건조, 충혈, 시력장애, 눈물, 통증 등이 있었다(Table 4). 콘택트렌즈 부작용을 경험한 빈도는 다음과 같았다. 거의 경험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15명(13.4%), 1년에 1-2회 경험한 경우가 41명(36.6%), 1년에 3-4회가 24명(21.4%), 1년에 5-6회가 8명(7.1%), 1년에 7회 이상 콘택트렌즈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가 24명(21.4%)이었다.

Experience of complications after wearing contact lens

콘택트렌즈 부작용의 주요 유발 원인에 대한 응답은 장시간 콘택트렌즈 착용이 가장 많았고, 부적절한 콘택트렌즈 관리, 부적절한 콘택트렌즈 사용 순이었다(Fig. 3).

Figure 3.

The distribution of causative factors.

콘택트렌즈 부작용을 경험한 뒤 안과 검진을 받은 응답자는 34명(30.4%)이었다. 정기적 안과 검진을 받는 경우는 9명(8.0%)이었다.

고 찰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학병원 한 곳에 재직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병원종사자들의 콘택트렌즈 사용 실태 및 인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설문에 응답한 병원 종사자들은 콘택트렌즈의 구입, 처방, 부작용, 관리 방법에 대해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설문에 응답한 병원종사자들은 대부분 안경점 및 인터넷을 통해(99.1%) 처방 없이 콘택트렌즈 구매하였다. 또한 RPG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는 3명(2.7%)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고 응답하였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비해 RPG 렌즈를 사용하는 비율이 낮은 것은 안경점 및 인터넷을 통한 구입이 주요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 된다[1,3,4].

처음 콘택트렌즈 착용을 시작할 때 올바르게 처방 되어야 하며, 콘택트렌즈 착용 및 관리와 보관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나, 안경점, 인터넷을 통해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는 경우 이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1,4].

응답자들의 콘택트렌즈의 첫 착용 시기는 20세 이전인 경우가 약 1/2 (47.3%)로 청소년기에 콘택트렌즈 착용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청소년기에는 의학적인 관점보다는 미용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고 콘택트렌즈 착용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4]. 실제로 국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설문 조사에서 여학생 중 50%, 남학생 중 4%가 콘택트렌즈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그중 59%가 미용 목적으로 컬러렌즈나 서클렌즈를 착용하였다고 하였다[4]. 본 연구에서도 미용적으로 우수해서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는 답변이 34명(30.4%)으로 많았다.

청소년들은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적절한 착용 및 관리법과 렌즈 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과적 문제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경우도 적기 때문에 콘택트렌즈 관련한 합병증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 환기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1,4].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각막염, 각막궤양과 합병증으로 인한 각막 혼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하면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1,5]. 본 연구에서는 응답자들이 경험한 부작용으로 이물감, 안구건조, 충혈, 시력장애, 눈물, 통증 등이 있었다.

외국 보고에 의하면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세균성 각막염 발생은 영국 65% [6], 네덜란드 63% [7], 타이완 53% [8], 미국 52% [9], 일본 55% [10]로 오염된 콘택트렌즈 사용은 세균성 각막염의 발생과 관련이 깊었다[2,6-10]. 콘택트렌즈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세균성 각막염에 관한 논문에서 콘택트렌즈와 관련한 세균성 각막염 발생의 위험인자 중 개선 가능한 요소는 수면 시 콘택트렌즈 착용, 흡연, 부적절한 손 위생, 부적절한 렌즈 케이스 위생관리를 꼽았다[2,11]. 따라서 콘택트렌즈, 콘택트렌즈 케이스의 소독 및 보관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콘택트렌즈 관리와 관련된 한 국내 연구에서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내용을 의사가 구두로 설명하며 내용을 인쇄한 안내문을 배포한 경우 콘택트렌즈 관리 순응도를 유의하게 향상시켰다고 보고된 바 있다[12]. 그러나 본 설문 조사 결과 렌즈 구매 시 렌즈 소독법 교육을 받은 응답자는 66명(58.9%)에 지나지 않았다.

응답자중 83명(74.1%)이 콘택트렌즈 사용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콘택트렌즈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는 112명 중 111명(99.1%)으로 대부분의 응답자에 해당하였다. 그러나 부작용을 경험한 뒤 안과 검진을 받은 응답자는 34명(30.4%)에 그쳤으며, 정기적 안과 검진을 받는 경우는 9명(8.0%)에 지나지 않았다. 굴절 교정수술을 받지 않는 한 계속해서 렌즈를 착용하게 될 것이므로 합병증 없이 지속적으로 렌즈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병원종사자들의 콘택트렌즈의 사용과 관련한 실태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인 병원종사자는 안과 검진에 대한 접근성이 일반인에 비해 좋은 편이며, 질환에 대한 인식이나 콘택트렌즈 관리 시 손 위생 등에 대한 인식이 일반인에 비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에 비하여, 본 연구의 대다수 응답자가 콘택트렌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하였으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경우는 드물었다. 본 연구의 대상이 의료기관 종사자였다는 점에서, 일반인의 경우 콘택트렌즈 사용 및 인식의 실태가 본 연구에서 나타난 실태에 비해 더 취약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일반인들에게 콘택트렌즈의 구입, 관리 방법, 안과 정기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데일리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다[11,13].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데일리 콘택트렌즈는 관리가 필요 없어 콘택트렌즈 부작용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으로 생각 되었지만,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데일리 콘택트렌즈 사용자와 일정 기간을 사용하고 교체하는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세균성 각막염 발생의 상대위험도를 비교한 기존의 연구에서 데일리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환자군의 세균성 각막염 발생의 상대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5,11].

기존의 연구 결과들은 일회용 콘택트렌즈(데일리 렌즈)가 널리 사용되기 이전에 시행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연구들이 많았다[1,4,6-10]. 이에 일회용 콘택트렌즈 사용 실태를 포함한 설문조사를 통한 새로운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굴절교정술이 널리 시행되면서 굴절교정목적의 콘택트렌즈 착용의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나, 굴절교정술을 시행하기 전 콘택트렌즈사용, 미용 목적의 콘택트렌즈 사용은 지속될 것이므로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처방 및 착용과 관리의 중요성 및 정기적인 안과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Notes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to disclose.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Research Grant from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Kangwon National Universit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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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ure 1.

Daily contact lens wearing time.

Figure 2.

Cleaning cycle of contact lens.

Figure 3.

The distribution of causative factors.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 of the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Value
Age (years)
 20-29 63 (56.3)
 30-39 38 (33.9)
 40-49 11 (9.8)
Sex
 Male 31 (27.7)
 Female 81 (72.3)
Occupation
 Doctor 1 (0.9)
 Nurse 52 (46.4)
 Pharmacist 5 (4.5)
 Clinical technician 13 (11.6)
 Office worker 27 (24.1)
 Others 14 (12.5)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Table 2.

The distribution of lens type in reported subjects

Type of CL Value
SCL 78 (69.6)
CCL 29 (25.9)
RGP 3 (2.7)
Others 2 (1.8)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SCL = soft contact lens; CCL = cosmetic colored lens; RGP = rigid gas permeable lens.

Table 3.

The distribution of contact lens purchase route in subjects

Place of purchase Value
Optical store 105 (93.8)
Internet 6 (5.4)
Hospital 1 (0.9)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Table 4.

Experience of complications after wearing contact lens

Complication Value
Foreign body sensation 81 (72.3)
Dry-eye 76 (67.9)
Hyperemia 57 (50.9)
Blurred vision 6 (5.4)
Tearing 18 (16.1)
Pain 23 (20.5)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